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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국가직, 합격 쉬워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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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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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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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1 오후 6:5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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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경쟁률 발표 … 61.3대1
‘제2의 국가직’으로도 불리는 서울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의 원서접수 결과가 공개됐다.
지난 24일, 서울시는 올해 총 2,123명을 선발하는 채용시험에 13만110명이 출원해 61.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99.7대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한 지난해보다 낮아진 것으로, 선발인원은 85.3% 증가한 반면 출원인원은 13.8% 늘어나는데 그쳤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사회복지직 제외).
올해는 특히 가장 치열한 경쟁을 치러야하는 일반행정직 수험생들에게 합격의 호기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452.6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7급 행정일반의 경우 올해 선발예정인원이 대폭 늘어나 경쟁률은 2.7배 줄어든 165.1대1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수험생들이 몰리는 9급 행정일반의 상황도 나쁘지 않다.
지난해 119.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9급 행정일반은 선발인원이 59명 늘어난 반면, 작년보다 4,186명이 줄어든 7만 5,721명이 원서를 접수해 104.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채용 대박’을 맞은 세무직은 경쟁률에서도 훈풍을 탔다.
지난해 155.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9급 세무일반은 작년의 반토막 수준인 57.9대1의 경쟁률을 기록해 세무직 수험생들의 합격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그 외 직렬별 경쟁률은 ▲7급-행정장애 47.7대1, 보건 52대1, 수의 32.2대1, 약무 11대1 ▲8급-간호일반 31.4대1 ▲9급-행정장애 11.9대1, 행정저소득 10대1, 전산 123.7대1, 일반기계 34.1대1, 보건일반 260대1, 건축일반 62.8대1, 운전일반 32.9대1 등으로 분석됐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시간선택제 공무원에는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몰려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총 66명의 시간선택제 공무원을 선발하는 9급 행정일반에는 2,695명이 도전장을 던져 40.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금까지 집계된 시간선택제 공무원 경쟁률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초조한 마음으로 4월 19일 국가직 시험을 준비 중이었던 수험생들은 서울시 원서접수 결과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한 수험생은 “서울시 시험은 항상 많은 인원이 몰려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경쟁률이 다소 낮아져 부담을 다소 덜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번에 발표된 서울시 경쟁률은 잠정 수치로, 최종 경쟁률은 원서접수 취소 마감일인 3월 28일 이후에 공고될 전망이다.
원서접수를 취소하는 지원자들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종경쟁률은 지금보다 더 낮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공무원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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