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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두 번 죽인, 경기 사회복지 채점오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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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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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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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9 오전 8:2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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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채점실수로 13명의 당락이 바뀌는 웃지 못 할 해프닝이 발생했다.
9월 22일 치러진 경기도 사회복지직 필기시험의 합격자 275명의 명단이 10월 25일 발표됐다. 하지만 도는 나흘 후인 29일 새로운 합격자 27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 명단의 합격자 13명이 탈락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다. 반면에 12명은 기사회생했다.
이 같은 일이 발생한 데에는 전산에 정답을 입력하는 과정에서 영어과목 책형 D형 10번 문항의 정답을 잘못 입력했기 때문이다.
이는 합격자를 발표한 후 수험생들의 문의가 잇따르자 이를 확인한 결과 밝혀진 것으로 알려졌다.
도의 실수로 탈락된 13명은 도에 방문해 이 같은 행정처리에 강력하게 항의를 하고 있지만 도는 구제방법이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채점 오류 때문에 합격자가 바뀐 곳은 12개 시·군(수원, 성남, 부천, 용인, 남양주, 평택, 파주, 광주, 김포, 양주, 포천, 연천)인 것으로 확인됐다.
[출처] 공무원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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