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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필기합격자 발표…필기합격률 125.7%
7월 28일 시행된 국가직 7급 공채시험의 필기합격자 명단이 공고됐다.
행정안전부는 4일 오후 6시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705명의 필기합격자를 발표했다.
561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인 이번 시험에 총 36,022명이 응시해 64.2대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행정직 514명, 기술직 142명, 외무직 49명 등 총 705명이 필기시험 관문을 통과했다. 선발인원대비 필기합격률은 125.7%로 집계됐다.
주요 직렬별 필기합격인원은 행정일반 244명, 행정장애 17명, 우정사업본부 20명, 선관위 23명, 교행일반 8명, 세무 68명, 교정 43명, 외무영사 44명, 기계 21명, 전기 23명, 토목 15명, 건축 16명, 전산개발 19명 등이다.
대부분의 직렬이 선발예정인원보다 많은 인원이 필기시험을 통과했지만 화공, 산림자원, 토목, 건축, 방송통신 직렬의 장애인 구분모집에서 단 1명도 필기시험을 통과하지 못했다.
가장 많은 인원이 지원한 행정일반의 경우 126.4%의 필기합격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131.1%보다 낮아졌다.
합격자의 평균점수는 81.7점이며, 주요 직렬의 합격선은 일반행정 83.35점, 세무 76점, 검찰사무 86.71점, 기계 66.21점, 전산 72.14점이다. 일반행정의 경우 지난해 합격선 81점보다 소폭 상승했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30.4세로 지난해 30.9세에 비해 약간 낮았고, 연령대별로는 28~31세가 33%로 가장 많았으며, 24~27세가 27.6%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시험과 비교해서 20~27세의 합격자 비율이 4.8% 증가했고, 28~45세의 비율이 5.4% 감소해 응시연령상한제가 폐지된 이후 계속됐던 합격자의 고령화 기세가 수그러들었다.
여성의 경우 15,447명이 응시해 전체 합격자의 33.6%인 237명이 합격, 지난해 여성 합격률 31.6%보다 2% 상승했다. 아울러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총 23명(男 3명, 女 20명)이 추가 합격했다.
최종시험인 면접시험은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늘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면접시험 등록을 마쳐야 한다. 최종합격자는 11월 21일 발표될 예정이다.
참고로 교정직 필기합격자는 면접에 앞서 실기시험(체력검사)을 치른다.
실기는 10월 19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법무연수원 교정연수부 연무관에서 진행되며, 20미터 왕복 오래달리기, 악력, 윗몸일으키기, 10미터 2회 왕복달리기 등 4개 종목으로 평가한다. 합격 여부는 즉석에서 통보된다.
[출처] 공무원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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