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
2013년부터 고교 졸업자도 쉽게 공무원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9급 일반행정직 필수과목인 행정법총론과 행정학개론이 선택과목으로 변경되고 사회, 과학, 수학 등 고교이수과목이 선택과목으로 신설·도입된다.
2013년 공무원 시험 과목 변경과 관련하여 응답자의 약 90%가 시험 과목 변경 도입 여부에 대해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험 과목 변경 제도에 대해 찬성 28%, 반대 72%로 집계돼 반대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또한, 제도 도입의 찬반 여부에 따라 선택하고자 하는 과목도 다르게 나타났다. 반대하는 회원의 수험생의 경우, 행정학개론(35.3%), 행정법총론(35.8%), 사회(19%), 수학(6%), 과학(4%)순으로 과목을 선택할 것이라 응답했다.
이는 당장 기존의 9급 행정직 선택과목인 행정법총론과 행정학개론에 대한 수험생들의 선택 빈도가 축소되지 않을 것임을 예측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에 대해 수험생 김보라씨는 “이제 와서 공부하던 과목을 바꾸는 것도 어려운 상황이고 계속 학습하기에는 경쟁력이 낮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혼란스럽다.”고 말했으며, 김승해씨는 “사회, 과학을 새로 공부하는 것보다는 이전에 해왔던 행정법총론과 행정학개론을 계속 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고 답했다.
과목 변경을 찬성하는 회원의 경우, 사회(26%), 행정법총론(21%), 수학(20%), 행정학개론(20%), 과학(13%)순으로 과목을 선택할 것이라 응답했으며, 찬성 회원의 64%는 온라인 사이트 회원 가입이 1년 미만이 되지 않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수험생 유병진씨는 “과학, 수학은 공무원이 된 이후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되는 과목인지 의심스럽고, 타 선택과목에 비해 비교적 사회 과목이 학습하기 쉬울 것 같다”고 답했다.
공무원 수험전략 연구소 관계자는 “기존 수험생들의 경우 시험과목 변경과 관련하여 다소 회의적인 기류가 있으나, 제도 변경과 관련하여 현재까지는 학습에 대한 큰 동조가 일어나지 않았다.”라며 “그러나 오는 국가직 시험 이후 2013년 대비를 하는 수험생들에게는 시험 과목 변경을 대비한 커리큘럼 및 학습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시험 과목 변경 제도 도입에 따른 난이도나 시험 범위 등의 세부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와 상담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출처] 공무원 저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