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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일정 지난해보다 빨라져
새해의 시작과 함께 법원직 9급 공채시험의 시행계획이 알려졌다.
법원행정처에 따르면, 올해 선발예정인원은 총 435명 내외로, 작년 380명에서 55명(14.5%) 증가했다. 특히 가장 많은 수험생이 응시하는 법원사무직렬의 채용규모가 늘어나 수험생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직렬별 선발예정인원은 법원사무일반 360명, 법원사무장애 27명, 법원사무저소득 4명, 등기사무일반 39명, 등기사무장애 4명, 등기사무저소득 1명이다.
법원사무일반은 전년도 301명 채용에서 59명이 증가했으며, 올해부터 저소득층 구분모집이 시행됨에 따라 5명이 추가 선발된다.
법원사무직의 신규 채용인원은 늘어났지만, 등기사무직렬은 전년도 57명에서 올해 44명으로 감소했다.
시험 공고가 작년보다 일주일 정도 빨라진 만큼, 시험일정도 그만큼 앞당겨졌다. 지난해 3월 12일 치러졌던 필기시험이 올해는 3월 첫째 주 토요일인 3월 3일 치러진다.
필기시험 일정은 2010년 3월 27일, 2011년 3월 12일 그리고 올해 3월 3일로 계속해서 앞당겨지는 추세다.
원서접수도 작년보다 일주일 정도 빨라져, 1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원서접수는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며, 대법원 시험정보사이트(http://exam.scourt .go.kr)에 접속하여 접수할 수 있다.
참고로, 지난해 법원직 9급 시험은 380명 모집에 6,331명이 출원해 16.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출처] 공무원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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