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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7급 행정일반 경쟁률 집계
하반기 지방직의 원서접수가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인천·경북·제주를 제외한 13개 지자체에서 총 80명을 선발하는 하반기 지방수탁 7급 행정일반의 경쟁률이 모두 집계됐다.
13개 지자체의 출원현황을 모두 집계한 결과 80명 선발에 21,950명이 지원해 274.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331대1보다 17.1% 하락한 것이다.
출원인원은 전년도 21,184명에서 766명(3.6%) 증가했지만, 선발예정인원이 전년도 64명에서 25% 증가한 80명으로 늘어난 것이 경쟁률 하락에 원인이 됐다.
올해 7급 행정일반직의 선발시험을 진행하는 13개 지자체 가운데 전년보다 경쟁률이 상승한 지역은 부산(358.4대1→383.3대1), 경기(482대1→554.3대1), 충남(149.3대1→285대1), 경남(461.3대1→474대1) 등 4개 지역에 불과하며, 나머지 7개 지역은 모두 전년대비 경쟁률이 하락했다. 특히, 작년 1명 채용에서 8명을 선발하는 충청북도가 132.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가장 큰 폭의 하락을 보였다.
반면, 하반기 지방직 7급 행정일반 출원인원의 30.3%를 차지하는 경기도는 작년보다 경쟁률이 15% 상승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선발인원이 전년보다 1명 감소(13명→12명)함과 동시에 출원인원이 전년도 6,266명에서 6,651로 증가한 것이 경기도의 경쟁률 상승을 가져왔다.
원서접수가 마무리되고 경쟁률이 모두 전해지면서, 지방직 수험생들은 본격적인 수험 일정에 뛰어들게 됐다. 필기시험은 작년과 같은 10월 둘째 주 토요일인 10월 8일 치러진다. 오늘 기준으로 필기시험일까지는 앞으로 정확히 46일을 남겨두고 있다.
한 수험전문가는 “하반기 지방수탁시험까지 남은 시간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다고 할 수 있는 시간이다.”라며 “사실상 올해의 마지막 공무원 시험이니만큼,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생각으로 온 힘을 기울인다면 공직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공무원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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