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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직렬 50명 채용…10월 22일 필기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전문대학 등의 우수 인재를 기능 9급으로 임용하는 기능인재 선발규모가 대폭 확대된다.
행정안전부는 기능인재 추천채용제도 시행 2년차를 맞아, 선발 직렬 및 인원을 지난해 6개 직렬 30명에서 올해 10개 직렬 50명으로 확대했다.
직렬별 선발인원은 기계 6명, 전기 5명, 통신 4명, 건축 3명, 토목 2명, 보건 2명, 농림 2명, 선박항해 2명, 선박기관 4명, 정보통신현업 20명(기계분야 14명, 전기분야 6명)이다.
이번 선발직렬 및 인원 확대로 토목, 선박항해, 선박기관 관련학과 출신자에게도 공직 임용의 기회가 확대됐다. 또한, 고등학교 출신자의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선발인원의 50% 이상을 고졸자로 임용하도록 하고 있어, 고졸자의 공직 임용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응시자격은 채용예정 분야와 관련된 학과가 설치된 전국의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및 전문대학 출신자 중 학교장이 추천한 상위 10% 이내의 우수한 성적을 가진 졸업(예정)자이며, 추천된 인원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필기시험(국어, 한국사) 및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2012년 3월경에 견습직원으로 임용되어 중앙부처에서 6개월간 견습근무 후, 부처별 임용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적격자로 선정되면 별도의 임용시험 없이 기능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원서접수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 gosi.kr)에서 사흘간 진행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 이후 시험일정은 9월 14~21일 서류제출, 10월 22일 필기시험, 12월 9일 필기합격발표, 12월 16일 면접시험, 12월 23일 최종합격발표 순이다.
김홍갑 행안부 인사실장은 “이번 선발인원 확대가 고학력 편향주의의 왜곡된 사회풍토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출처]공무원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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