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
국회 8급 “로또 당첨 확률?” |
|
번호 |
 |
11364 |
 |
등록일 |
 |
2011-08-03 오전 11:04:48 |
|
내용 |
 |
2006년 이후 최고 경쟁률 802.1대1 기록
올해도 국회 8급 공채시험 합격까지 가는 길은 험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사무처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원서접수 결과에 따르면, 9,862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10,916명)보다 출원인원은 9.7% 감소했지만, 선발인원이 전년도 19명에서 올해 13명으로 31.6% 감소했기 때문에 전체 평균경쟁률은 574.5대1에서 758.6대1로 상승했다.
특히 출원자의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행정일반의 경우 작년 623.9대1에서 올해 802.1대1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그 밖에 1명을 선발할 예정인 행정장애는 23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역시 지난해(154.5대1)보다 경쟁률이 상승했다.
국회 8급은 승진이 빠르고 다른 직렬에 비해 업무 환경과 보수가 좋기 때문에 적은 선발인원에도 많은 수험생이 지원해왔다. 최근 6년간 국회 8급 행정일반직의 경쟁률 추이를 보면, 국회직에 대한 수험생들의 열망이 좀처럼 식지 않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2006년 1011.4대1(19명 선발, 19,216명 출원)을 시작으로, 2007년 403.8대1(22명, 8,883명), 2008년 490.8대1(19명, 9,325명), 2009년 636.3대1(14명, 8,908명), 2010년 623.9대1(17명, 10,607명), 2011년 802.1대1(12명, 9,625명)로 꾸준히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2006년 천 대 일이 넘는 높은 경쟁률로 인해, 다음 해 출원인원이 반 가까이 줄어들었지만, 2008년부터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으며, 올해는 2006년 이래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국회 8급 시험의 경쟁률과 난도가 높은 만큼, 응시율도 그 어느 시험보다 낮은 경향을 보이고 있다. 최근 6년간 응시율을 분석해보면, 2006년 48.2%, 2007년 65.6%, 2008년 54.7%, 2009년 56%, 2010년 53.6%를 기록했다. 경쟁률이 천 대 일이 넘었던 2006년 응시율이 50%에 못 미쳤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응시율은 작년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7급 공무원 수험카페의 한 수험생은 “7급을 준비하면서 한 번 도전해보자는 가벼운 생각에서 응시원서를 넣었지만 경쟁률을 보고 접수 비용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자신감을 잃는 모습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후 시험일정은 8월 19일 필기시험장소 공고, 8월 27일 필기시험, 9월 10일 필기합격발표, 9월 28일 면접시험, 9월 30일 최종합격발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출처]공무원 저널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