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
박봉도 옛말…고위공무원 월 소득 최고 직종
고위공무원의 월 소득이 최고 수준으로 조사됐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전국 7만 5천 가구를 대상으로 ‘2009 산업·직업별 고용구조’를 조사한 결과, 총 426개 직업 중 월평균 소득이 가장 많은 직업은 고위 공무원 및 공공·기업 고위 임원으로 한 달에 756만원을 벌어들인다고 밝혔다.
고위공무원에는 1~3급 국장급과 국회의원, 공공단체 임원이 포함됐다. 고용정보원의 한 관계자는 “기업 임원(상무급 이상)만 조사하게 되면 월 소득이 1231만원, 고위공무원은 411만 3000원이 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같은 조사 결과에 의문을 표하는 시선도 있다. 직업별 표본이 충분치 않아 유의미한 통계 수치를 내기엔 부족한 까닭이다. 실제로 지난해 조사에서 세무사가 월평균 소득이 가장 많은 직업이라고 발표됐지만, 전체 세무사 8,500여 명의 0.4%인 39명만을 대상으로 조사했기에 세무사회의 반발을 산 바 있다.
2008년과 비교할 때, 정보통신관련 관리자(885만7천원), 문화·예술·디자인 및 영상관련 관리자(672만6천원), 항공기 조종사(639만8천원) 등의 소득이 수백만 원씩 줄어드는 상식 밖의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출처]공무원 저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