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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경 2차 면접, 어떤 질문이 나왔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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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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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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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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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1 오후 12:27: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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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경 2차 면접, 어떤 질문이 나왔을까?
경찰 관련 이슈도 예의주시
17일부터 다음 카페 “경찰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는 모임(KSM)"의 면접후기란에는 자신의 깨알(?) 같은 면접후기를 남기는 수험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7일 인천청을 시작으로 순경 2차 면접이 서울·경기 23~26일, 충남 24일, 대전·경북·경남 25일, 강원·충북 25~26일, 울산·전북 26일, 광주 30일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시험의 필기합격인원은 선발예정인원 (1,220명)에서 175.7%(923명) 증가된 2,143명으로 최종합격의 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면접시험의 중요성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된다.
수험생들의 후기를 종합해 보면 이번 면접도 예년과 동일한 양상을 보이지만 올해는 특히 경찰과 관련된 이슈를 묻는 문제도 다수 출제 되었다. 순경 면접은 1차 단체면접과 2차 개별면접으로 나뉜다. 지방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개인별로 대략 15~30분가량 진행된다.
이번 단체면접의 주요 질문을 종합해보면 ‘상사의 부당한 명령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시민의 불법시위에 대한 경찰의 강경진압에 대한 생각’, ‘경찰이 지녀야할 덕목 3가지’, ‘자신이 본 좋은 경찰관과 나쁜 경찰관’, ‘막무가내 민원인’ 등의 문제가 나와 상황대처 능력 등을 평가했다.
개별면접은 지원동기, 지원하고 싶은 부서, 전공, 군대 등 개인 신상에 관한 질문이 주를 이루며,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 조직의 리더나 장이 되어본 경험, 봉사활동 경험, 상사와의 의견충돌, 자기희생 경험 등의 질문을 통해 공직적합성, 인성 등을 검증했다.
순경 면접은 이렇듯 기출 문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무난한 출제 경향을 따르지만 시의성에 맞는 질문이 나올 수 있으므로 항상 시사상식이나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특히 경찰과 관련된 큰 이슈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올해에도 ‘G20에서 경찰이 한 역할, G20개최날짜, G20을 개최하면서 서울시민이 겪은 불편함’, ‘여경의 귀를 물어뜯은 20대女에 대한 생각과 이와 관련한 영장기각에 대한 견해’ ‘천안함 침몰 사건과 관련하여 경찰 직무를 수행하며 부상을 당하는 것에 대한 생각과 그에 대한 보상이나 처우’등이었다.
면접을 마친 한 수험생은 “개인적으로 각종 이슈화되었던 문제들에 대해서 혼자 생각해보고, 노트에 정리해놓았던 자기소개, 자신이 지원하는 지방청에 대한 정보를 미리 정리했던 것이 중요했다.”라고 하며 덧붙여 “무엇보다 긴장하지 않고 기출 위주로 준비하면 무리는 없을 듯.” 하다며 후기를 밝혔다.
이번 순경 2차 시험도 예년과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없지만, 경찰과 관련된 이슈는 언제나 면접의 화두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겠다.
[출처] 공무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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