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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지방직 “무난했던 출제, 합격선에 그대로”
필기합격률 117.2%…초과인원 11명에 불과
대체적으로 평이했던 것으로 평가되는 올해 하반기 지방직 시험. 수험가의 이런 분석은 전년 대비 치솟은 합격선에 그대로 나타났다.
본지가 행정직 시험이 치러진 12개 지자체의 통계를 살펴본 결과, 합격선은 75.29~89.86점 사이에서 형성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동일 지역의 커트라인이 75.57~81.57점에서 결정된 것에 비춰보면 최저점은 0.28점 하락한 반면, 최고점은 8.29점 상승했다.
지역·구분 모집을 통틀어서 2009년과 비교해 볼 때, 합격선이 하락한 지역은 전남목포(4.71점) 1개 지역에 불과했고 나머지 모두 합격선이 상승했다. 특히 경남은 지난해 77.29점에서 올해 89.86점으로 가장 높은 상승폭(12.57점)을 나타났다.
그 외 지역별 상승폭은 대전 8.57점, 대구 7.86점, 광주 7.86점, 부산 9.29점, 경기 7.14점, 강원 10점, 충북 10.64점, 충남 7.15점, 전북도일괄 9.29점, 전북전주 7.86점, 전남도일괄 8.57점, 전남함평 10점, 경북 12.43점 등이다.
전반적으로 전남을 제외하고는 일괄모집 지역과 구분모집 지역의 합격선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한편 64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서는 총 75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선발예정대비 필기합격률은 117.2%.
전체 초과인원은 11명이지만 18개 지역구분을 통틀어 대전, 광주, 강원, 전북도일괄, 전북전주, 전남목포, 전남무안, 전남함평, 경남 등 절반은 선발예정과 동일하게 합격자가 결정됐다.
초과합격자는 경기도일괄이 3명으로 가장 많을 뿐, 그 외 대구, 부산, 경기화성, 충북, 충남, 전남도일괄, 전남나주, 경북은 각 1명에 불과했다.
[출처] 공무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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