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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들 “자그마한 여름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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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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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수험생활 공백기 오래되면 안된다

수험가가 5월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한 숨을 돌리는 분위기다. 이는 부산.경남
권 및 일부 지방직 시험을 제외하고는 올 상반기 행정직 시험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올해에는 각 지방직, 국가직9급, 법원직 등 주요 공무원 시험의 일정이 3, 4, 5월
에 몰려있어, 그동안 쉴 틈 없이 시험 준비에 매진했던 수험생들이 잠시나마 한
순간의 여유를 찾은 모습이다.

그러나 이런 여유 뒤의 수험생들 모습은 각양각색으로 비쳐지고 있다. 대부분
의 수험생들 은 하반기 시험을 위해 계속 수험생활에 매진하겠다는 입장을 보
이고 있지만, 한편에서는 수험생활을 계속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수험생, 당분
간 휴식 후 다시 수험생활을 시작하겠다는 수험생들도 꽤 있는 것으로 전해진
다.

한 수험생은 “지난해와 같이 대규모 하반기 채용이 확실시 되고 있지 않은 시점
에서 마음을 잡고 다시 수험생활에 매진하기는 어렵다”며 “당분간 신중히 생각
을 해보고 앞으로 공부를 계속할지, 아니면 다른 일을 찾을지 결정할 것.”이라
고 밝혔다.

이에 대해 수험전문가들은 올해 상반기 시험이 마무리되었다고 해도, 8월 국가
직7급, 10월 서울시 지방직 시험을 비롯해 일부지역에서는 하반기 채용이 있을
수 있음을 암시했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다시금 수험생활에 매진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한 수험전문가는 “많은 수험생들이 각 지방직 시험이 끝났다고, 놀고 있거나 잠
시 학업을 멈추고 딴 일을 하겠다고 나서는 수험생들이 있다.”면서 “결정은 자
신이 알아서 하겠지만, 수험생활이 중간에 끊기면 만회하기는 더욱 어렵게 된
다는 것을 수험생들이 알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 이 전문가는 “이 기간 동안 가벼운 여행으로 마음을 추스르는 정도는 좋지
만, 너무 심할 경우 수험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며 “지난해와 같은 하반
기 대규모 채용은 아니더라도 일부 예상치 못했던 채용공고가 있을 수 있기 때
문에, 수험생들은 힘들더라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라고
간단히 충고했다.

수험전문가들의 대부분은 지금시점이 수험생들에게 정신적으로 가장 힘들 시
기라는 것에 공감하면서, 수험생들에게 인내심을 갖고 이를 현명하게 이겨낼
것을 주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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