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 접수자들 ‘어디로 응시할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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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뉴스
등록일
2008-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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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접수자들 경쟁률 따라 이동할 듯 24일, 15개 지역이 일괄적으로 치르는 지방직 시험에서 한 가지 관심사가 있다. 바로 중복접수자들의 경우 시험을 선택해서 응시해야 하는 것. 현재 살고 있는 지역에 응시하는 수험생들도 많겠지만, 이들의 선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경쟁률이다. 실제로 본지가 지난 1월 ‘만약 시험응시를 한 곳만 할 수 있다면 어떻게 하겠는가’라고 물어본 결과, 전체인원 중 48.6%가 경쟁률을 보고 시험에 응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었다. 본지는 이런 점을 감안, 수험생들의 이동을 대략적으로 예상해보기 위해 인접지역의 경쟁률을 분석해봤다. 인접지역은 크게 경남과 부산, 대전과 충남, 인천과 경기, 대구와 경북, 광주와 전남 등으로 나누어서 살펴봤다. 우선 경남과 부산은 전통적으로 중복접수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올해 경쟁률은 전체적으로 볼 때 부산은 136.5대1, 경남은 37.6대로 기록됐다. 중복접수자들이 경남으로 몰릴 것은 쉽게 짐작된다. 예년의 경우도 경남으로 응시하는 경우가 많았었다. 동일한 일자를 보였던 최근 2년간의 응시율은 경남(06년 79.8%, 07년 78.7%)이 부산(06년 69.5%, 07년 74.1%) 보다 최대 10%가 높았던 바 있다. 대전과 충남은 극과 극을 달린다. 대전은 137.6대1로 올해 지방9급 행정직시험 중 최고 경쟁률을 보였으며, 충남은 행정직으로서는 이례적인 19.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큰 변수가 없는 한 중복접수자 중에서는 대전을 포기하고 충남으로 응시하는 수험생들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9급 행정직의 응시율은 충남 77.1%, 대전 71.1%였다. 인천과 경기는 중복접수 수험생들의 선택을 가장 힘들게 하는 지역이다. 두 시험 모두 대규모 채용을 진행하는 가운데, 경쟁률은 각각 경기 33.5대1, 인천 32.2대1을 기록했다. 수치상으로 차이가 거의 없다. 아울러 이들 지역 모두가 연초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시험들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복 수험생들이 어디로 갈지는 아직까지 예상하기 힘들다. 지난해 9급 행정일반의 응시율은 경기 84%, 인천 86.9%(시ㆍ구)로 기록된 바 있다. 경북과 대구의 상황은 약간 복잡하다. 경쟁률은 경북 30.4대1, 대구 89.4대1을 기록했다. 이를 볼 때 경북으로의 응시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대구에서 경북 수험생들에게 문호도 개방한 만큼, 대구시험에 경북수험생들의 지원이 다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점에서 원 거주지인 경북으로 응시하는 중복접수자들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 전통적으로 대구의 응시율이 높았던 점이 변수다. 07년 9급 행정일반의 응시율은 경북 79.3%, 대구 85.2%였다. 전남과 광주의 경우 역시 38.1대1과 58.9대1로 경쟁률 차이가 크다. 경쟁률만 보면 중복접수자들이 상당수 전남으로 몰리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남의 경우 도서지역 근무도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수험생들의 판단이 쉽지 많은 않은 상황이다. 지난해 9급 행정일반의 응시율은 전남 71%, 광주 80%로 기록된 바 있다. (출처)공무원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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