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안부가 빠를까, 수험가가 빠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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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뉴스
등록일
2008-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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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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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가 빠를까, 수험가가 빠를까” 국가직9급 시험이 치러지는 12일. 이 날 만큼은 전국 수험가가 어느 때 보다 긴장된 상태로 하루를 보낼 전망이다. 예전부터 공무원수험가의 시험 후 모습은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분주했다. 문제가 공개되지 않을 때에는 시험 직후 3~4시간 만에 문제가 대부분 복원될 정도였다. 이것이 문제복원이라는 독특한 수험문화를 만들어 낸 바 있다. 하지만 문제가 공개된 지난해부터 수험가의 이런 모습도 많이 바뀌었다. 복원열풍이 사라지는 대신, 각종 공무원학원 및 수험전문사이트는 공개된 문제를 통해 출제경향을 분석하고 합격선을 예측하는데 중점을 두는 모습을 보였다. 복원과정이 없어진 만큼, 그 속도는 예년보다 더욱 빨라졌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한 수험전문가는 “학원가도 큰 시험 때 만큼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돌아간다.”라며 “이번 국가직 시험의 정답가안 및 문제는 빨라도 시험당일 저녁에나 발표되겠지만, 그동안 수험가의 모습을 볼 때 문제와 해설, 정답이 수험가에 나오는 시간은 그보다 더욱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지난해 국가직 시험 직 후,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것이 바로 동영상 강의였다. 지난해에는 문제가 입수되자마자 전국의 주요 학원들이 앞 다퉈 동영상 해설 강의를 내놓은 바 있다. 수험사이트 및 카페 역시 유명 교수진들과 손잡고 기출문제 해설을 담은 동영상 강의를 자체 회원들에게 제공했었다. 이에 그 동안 한글파일과 워드파일 등 문서로 대변되던 공무원시험의 복원문화가 한층 업그레이드되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올해에도 이런 모습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지난해 1년간의 시행착오를 거친 만큼 그 속도와 정확성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량진의 J학원 관계자는 “동영상 강의를 통한 국가직 시험분석은 홍보효과가 클 수 있다는 점에서 학원교수진들도 적극 나서고 있다.”라며 “수험생들 입장에서도 단순히 문제를 접하는 것보다 해설강의를 통해 직접 보고 듣는 것이 이해가 쉬울 수 있다”라고 동영상 해설강의에 대한 장점을 설명했다. (출처)공무원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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