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직 면접 ‘경험형 위주 올해에도 유지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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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뉴스
등록일
2007-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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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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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면접 ‘경험형 위주 올해에도 유지될까’ 시험시간 증가, 지식형 질문 출제가능성도 높아 국가직9급의 마지막 관문인 면접이 다음달 12일부터 16일까지 치러진다. 2,888명을 선발하는 이번시험은 당초 3,707명의 필기합격자 중 3,296명(필기합격률 114.1%, 추가합격자 30명 기준)명이 면접에 임하게 된다. 시험이 다가오자 수험가의 분위기도 전시체제에 들어섰다. 특히 올해 초 중앙위에서 면접에 대한 강화 의지를 다시 한 번 밝혔기 때문에, 해당 수험생들의 긴장감은 어느 해보다 큰 상황이다. 먼저 국가직 시험은 기본적으로 블라인드 면접 형식을 취하고 있다. 지난해 일부 수험생들이 이 블라인드 면접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지만, 결국 재판부는 중앙위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필기 성적이 전혀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면접시험의 비중은 더욱 커지고 이에 최근 면접도 형식에서 많은 변화를 주고 있는 추세다. 올 초 중앙위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국가직 면접은 기존의 20분에서 25분으로 늘어난다. 면접시간이 증가하는 만큼 질문 수 역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에 대한 수험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내용적으로 보면 최근 국가직 면접은 지식보다는 개인의 인성을 보다 중요시하는 추세다. 지난 04년까지는 일반적인 면접과 마찬가지로 시사상식, 전공관련, 공직관 등이 중시됐었지만, 지난 05년부터는 개인의 경험을 묻는 질문이 주를 이루고 있다. 면접 당시 수험생들의 평가가 좋았던 만큼 올해에도 이와 같은 면접이 유지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여기에 상황제시형 문제도 최근 비중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 05년 개인의 경험이 대부분을 차지했었다면 지난해는 경험형과 상황제시형이 절반씩 차지하는 비중을 보였다. 특히 공직에 맞는 인재를 선별하기 위해서는 상황제시형 문제가 가장 효율적인 평가방법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올해에도 특별히 면접경향이 바뀌지 않는 한 상황제시형의 비중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험형과 상황제시형은 수험생들의 개인의 판단에 따라 답이 달라질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답이 정해지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지식위주보다 수험생들이 답하기 힘들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가상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꾸준히 연습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상황제시형의 경우 공직관과 관련되어 출제될 가능성이 가장 크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최근 기출문제를 철저히 분석, 면접관의 의도 즉 최대한 공직에 맞는 긍정적인 답변을 준비해야 한다. 아울러 경험형의 경우 거짓된 답변을 할 경우 질문이 많다보면 들통 날 수 있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좋은 점만 부각시키려는 것 보다는 자신의 입장을 솔직히 얘기한다는 자세로 준비하는 것이 보다 현명할 수 있다. ---------------------------------------------------------------------------------------- *국가직9급 면접 개별면접 사례 자료제공: 김중규 교수(메가스터디 고시학원, 행정자치부 서기관 법제처 법제관 역임) -point 면접관이 사전에 치밀하게 설계된 단계별 질문을 하고 그 답변과정에서 소신과 논리의 일관성을 체크한다. 각 단계별 흑백논리의 정답은 없다. 예컨대 사례1의 경우 (1)단계에서 책을 선물로 안 받을 수도 있고 받을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행동과 판단에 논리와 소신의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개별면접 사례1 (1) B민원인은 A공무원에게 A의 업무에 도움이 되는 책(30,000원상당)을 한 권 선물하겠다고 하였다. 귀하가 A라면 이 책을 선물로 받겠는가? ① 받겠다. → 그 이유는? → 받아도 되는 법적 근거는? → 받는다면 어떤 명목과 자세로 받을 것인가? ② 안 받겠다. → 그 이유는? → 받아서는 안 되는 법적 근거는? → 안받는다면 어떤 명목과 자세로 거절하겠는가? (2) A공무원은 B로부터 받은 책을 보던 도중 그 책 속에서 수표1장(100,000원)을 발견하였다. 이 경우 귀하는 어떻게 할 것인가? ① 돌려주겠다. → 그 이유는? → 돌려주어야 하는 법적 근거는? → 돌려준다면 어떤 명목과 자세로 돌려줄 것인가? ② 돌려주지 않겠다. → 그 이유는? → 법적 근거는? → 돌려주지 않는다면 그 돈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3) A공무원은 B로부터 받은 책을 돌려주어야겠다고 판단하였다. 이 경우 처음에 받은 책도 돌려 줄 것인가? ① 돌려주겠다. → 그 이유는? → 돌려주어야 하는 법적 근거는? → 돌려준다면 어떤 명목과 자세로 돌려줄 것인가? ② 돌려주지 않겠다. → 그 이유는? → 법적 근거는? (4) A공무원은 책과 돈을 모두 돌려주었다. 귀하가 A라면 위 사실을 공직윤리관련기구나 상급자에게 알릴 것인가? ① 알리겠다. → 그 이유는? → 알려야 하는 법적 근거는? ② 알리지 않겠다. → 그 이유는? → 알리지 않아도 되는 법적 근거는? (5) 귀하가 A라면 B민원인을 공직윤리관련기구에 신고하겠는가? ① 신고하겠다. → 그 이유는? → 신고해야 하는 법적 근거는? ② 신고하지 않겠다. → 그 이유는? → 신고하지 않아도 되는 법적 근거는? -개별면접 사례 2 산업자원부에 근무하는 국가직 공무원인 A씨는 원자력발전소의 입지를 둘러싸고 X, Y, Z 세 지역을 후보지로 선정하였다. 세 후보지역을 놓고 지역주민들의 반대와 어디엔가 반드시 발전소를 설치해야 하는 산업자원부의 방침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다. 어떤 방법으로 갈등을 해결하고 지역주민들을 설득하며 후보지를 선정, 발전소를 건립할 것인가? -개별면접 사례 3 문화관광부에 근무하는 9급 공무원 A씨는 B씨와 입사동기생이다. 그러나 팀장C는 출신학교 후배라는 이유로 B씨와 퇴근 후 술자리를 하는 등 능력이 자신보다 못한 B만을 편애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A씨가 화가 나서 이러한 불만을 D국장에게 토로하고 부서를 옮겨 주던지 이러한 차별을 하지 말던지 국장에게 요구했다. 이 경우 A의 행동은 정당했으며, 팀장 C는 정말 문제가 있는 팀장인가? 국장D는 A의 주장을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가? ------------------------------------------------------------------------------------------ *경험형 질문 이렇게 출제 -05,06년 국가직 면접 기출- ▶ 최근 5년 사이의 본인의 어려웠던 일과 그 것을 해결했던 경험(구체적으로) ▶ 본인의 장점을 구체적인 사례로 설명하라 ▶ 상대방을 설득해 본 경험 또는 상대방으로부터 설득당한 경험 ▶ 감명 깊게 읽은 책은 무엇인가 그 이유와 줄거리를 말해보라 ▶ 면접 준비를 따로 했나. 그것이 지금 면접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는가 ▶ 군 생활 중 개선했으면 했던 점 ▶ 다른 사람보다 더 민원인을 잘 상대할 수 있는 본인의 품성은 무엇인가(구체적으로) ▶ 면접 보러 오니 기분이 어떤가, 어떤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는가 ▶ 무슨 질문을 해줬으면 하는가 ▶ 자신의 생활신조 또는 가훈은 무엇인가 ▶ 학창 시절 서클활동은 무엇을 했는가 ▶ 자신에게 공무원이 자질이 몇 퍼센트 있다고 생각하는가 ▶ 사회경험이 많이 없는데 이유는 무엇인가 ▶ 헌혈은 해봤는가. 헌혈 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 자신이 맡은 일을 완수한 경험 ▶ 자신만의 위기 극복방법 ▶ 국가복지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에 의견을 제기한 적이 있는가 ▶ 직장에서 말이 안 통하는 사람과는 어떻게 대화를 풀어나갔는가 ▶ 조직사회에서 조직에 적응하기 위해 했던 노력 ▶ 절도 있게 행동했던 때는 언제인가 ▶ 면접 대기시간에 어떤 생각을 했는가 ▶ 선·후배가 자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 자신의 문장력이 좋다고 생각하는가 ▶ 본인의 성격과 그 성격이 잘 드러난 경험을 얘기해보라 [출처]공무원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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