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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급 `80점이상자 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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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경쟁률(80점 이상)중 2/1만 최종합격=100명중 2.4명만 합격
총응시자(과락자포함)중 80점이상자는 지난해보다 3배가량 하락
지난해보다 최종선발인원이 1,032명이 줄어 들어 출원자대비 61.88대1, 응시자대비 41.56대1로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던 금년도 국가직 9급공채시험에서 80점이상의 실질경쟁을 다투는 실력자는 전체 응시자중에서 불과 4.64%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총출원자 78,252명중 과락자 45,902명(과락률 58.66%)을 제외한 인원(32,350명)중에서 80점이상자의 비율은 11.21%만을 차지했다.
이같은 수치는 전체응시자(과락자포함)중 13.21%(과락자제외시 19.38%)를 차지했던 것과는 극명한 대조를 이루면서 금년도 합격선이 전반적으로 5~10점 가량 하락한 것과 무관치 않음을 보여주고 있어 분명 이번시험의 난이도가 시험직후 수험생들이 느끼던 체감지수와는 달리 더욱더 어렵게 출제됐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증명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 비해 합격선의 하락폭이 심했던 행정·공안직의 경우에는 전체응시자중 2.95%(과락제 제외시 11.21%)만이 80점이상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5점이 하락해 82.50점을 기록한 행정직(일반)의 경우에는 전체응시자 37,382명중 80점이상자는 불과 2.73%(과락자제외시 6.59%)만을 차지해 전체응시자중 97.27%가 합격선과는 다소 먼 허수지원자로 분석된다.
지난해의 경우 전체응시자중 80점이상자가 10.87%(과락자제외시 15.04%)를 기록한 것과 약4배가량 하락했으며, 또한 올해의 전체비율인 4.64%에 비해 절반가량으로 떨어진 것은 그만큼 행정직(일반)에 합격하기가 매우 힘든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매년시험때마다 주요 관심직렬로 이슈거리가 되고 있는 검찰사무직 역시 80점이상자가 지난해의 15%(전체응시자대비)에 비해 11.6%가량 하락해 선발인원이 절반가량줄어든 이유도 있겠지만 상대적으로 문제의 난아도가 높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난해에 비해 합격선에 있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은 기술직의 경우에는 80점이상자의 비율이 12.59%(과락자제외시 27.40%)를 기록해 지난해와 비슷하게 나타나면서 행정·공안직에 비해 대조를 이뤘다.
참고로 매년 최종합격자대비 실질경쟁률을 이루는 80점이상자가 20%를 평균적으로 기록하고 있지만, 올해의 경우 예년에 비해 전체적으로 5점가량 합격선하락을 원인으로 75점이상자를 기준으로 실질경쟁률을 산정할 경우에는 25.74%를 차지해 실질경쟁률의 표준집단의 구성분포가 늘어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수험생들의 실력이 상대적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출처 : 한국고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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