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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합격선 대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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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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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점대 합격선 4군데나 있어

하반기 최다선발인원으로 경기도 수험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과 동시에 거주지제한강화로 많은 불만을 야기시켰던 경기도 하반기 공채시험의 결과가 1일 발표되었다.

필기시험 전까지 공식적인 경쟁률을 공개하지 않아 수험생들의 비난을 받았던 경기도는 이날 합격자 명단과 함께 각 직렬별.지역별 합격선을 신속하게 발표해 의견이 분분했던 합격선에 대한 궁금증을 단번에 해소시켰다.

발표에 따르면 필기합격자는 모두 1,104명으로 선발인원인 1,063명보다 불과 41명 초과한 인원이다 .

직급별.직렬별 합격인원은 7급 행정11명, 8급 간호17명, 9급 행정623명, 행정장애12명, 세무48명, 사회복지 27명, 전산24명, 보건21명, 임업19명, 농업13명, 토목179명, 건축110명 등으로 일부직렬은 당초 선발예정인원(토목230명, 농업23명 등)에 훨씬 못 미치는 선발에 그쳐 지자체의 인력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 예상된다.

필기합격인원이 이렇게 적은 것에 대해 경기도 고시계 관계자는 “시험이 어려워 탈락자가 많이 발생한 것도 원인이겠지만 그보다는 거주지제한강화로 지역별 성적 편차가 심했던 것을 직접적 원인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험의 합격선 하락은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으로 행정9급의 경우만 하더라도 지난시험에 비해 10점 이상 하락한 지역이 절반 이상이고, 최고합격선(과천88점)과 최저합격선(동두천 68점)의 차이는 무려 20점에 이른다.

이번시험 전체 최고합격선은 건축(과천)93점, 최저합격선은 지난해에 비해 47점 하락한 토목(화성)42점으로 나타났고 사회복지(화성), 토목(가평), 건축(이천) 등도 유례없는 40점대의 합격선을 기록했다.


[공무원저널 200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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