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수험생들, 필기합격이 다는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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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뉴스
등록일
200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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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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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윗몸일으키기에서 수험생들 약세 경찰 3차 시험이 신체, 적성, 체력, 무도테스트 등을 거치면서 이제 면접만을 남겨놓게 되었다. 이번 3차 시험 역시 각 지방청별로 신체ㆍ적성, 체력검사에서 소수인원이나마 탈락했는데, 탈락자 대부분은 체력검사에서 발생했다. 그렇다면 수험생들은 체력검사 에서 어떤 종목을 가장 많이 힘들어할까. 이에 대해 전국 지방청의 교육계를 대상으로 간단한 문의를 해보았다. 경찰 체력검사는 100m달리기, 제자리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등 3종목으로 치러진다. 각 지방청별로 조사해본 결과, 탈락자는 100m 달리기와 윗몸일으키기에서 다수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수험생들의 경우 윗몸일으키기에서 수험생들 간의 편차가 타 종목보다 크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경북 지방경찰청의 관계자는 “체력검사를 시행하다가 보면, 가끔 ‘이 몸으로 어떻게 경찰이 될 생각을 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심각한 경우가 있다.”라며 “어떤 때는 윗몸일으키기에서 한개도 힘들어하는 여성 수험생이 있었을 정도.”라고 언급했다. 전남지방경찰청의 관계자도 “이번시험에서는 탈락자가 없었지만, 통상적으로 체력검사 탈락자가 있으면 거의 대부분 달리기와 윗몸일으키기에서 있다.”라며 “요령만 있으면 할 수 있는 멀리뛰기의 경우 탈락자가 거의 없는 가운데, 꾸준한 연습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100m 달리기와 윗몸일으키기의 탈락자가 많다는 것은 수험생들이 그만큼 체력관리를 등한시 한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부산지방경찰청의 관계자도 “수험생들 모두 필기합격 했으니, 기본만 하면 되겠지 라는 마음을 갖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면서 “기초적인 체력마저 갖추고 있지 않으면서 단지 필기합격만을 바라는 자세부터 먼저 고쳐야 한다.”라고 밝혔다. 제주지방경찰청의 관계자는 “경찰은 국민의 사고와 안전을 지키는 직업이다.”라며 “이를 위해서는 지식 뿐 만이 아니라 건강한 체력을 유지하는 것도 크게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font color=blue>경찰시험의 신체조건 개선이 현재 추진 중인 가운데, 체력검사의 중요성이 점차커지고 있다. 수험생들에게는 꾸준한 운동의 중요성도 덩달아 커지고 있는 것이다. </font> [공무원 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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