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7급 면접에도 변화의 바람 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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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뉴스
등록일
200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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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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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대상자 850명, 면접일정 15~18일까지 종전과 전혀 다른 출제방식으로 수험생들을 당황시켰던 국가직9급 면접경향이 국가직7급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면접이 4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면접은 출제경향의 변화 뿐 아니라 면접대상자도 지난해보다 확대되어 수험생들의 부담감은 어느 해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중앙인사위원회에 따르면 15일부터 치러지는 국가직7급 면접대상자는 필기합격자의 99.1%에 해당하는 850명이다. 즉 지난해보다 필기합격자 비율이 4.8% 확대된 상황에서 면접등록율까지 높게 기록되면서 면접은 상당히 치열한 경쟁구도를 갖출 전망이다. 이번 면접에 대해 중앙인사위원회 인재채용과 관계자는 “필기합격자가 선발예정의 128%로 확대됐고, 면접포기자도 8명에 불과하기 때문에 면접대상자 중 탈락자비율 또한 지난해보다 높을 것.”이라고 전제한 뒤 “면접대상자 확대와 함께 지난해 2~3분으로 배정되어 있던 개인발표시간도 5분 정도로 늘리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더욱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지난 8일 공고된 국가직7급 면접 응시요령자료에 의하면 개인별 면접시간은 약20분 정도로 배정되어 있으며, 면접위원은 각 조별 2인으로 구성된다. 면접은 개인발표와 면접위원의 질의응답으로 이뤄진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개인발표의 경우 제시된 몇 가지 문제 중 하나의 주제를 선택, 초안을 작성해 제출한 뒤 면접장에서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출제된 개인발표 주제를 보면 안락사, 성매매자 신상공개, 사형제도 폐지, 범죄예방을 위한 CCTV 설치, 대학자율권부여문제, 신용불량자 폐지 등 사회적 현안이 주를 이뤘었다. 따라서 올해도 개인발표 주제로 나올 수 있는 다양한 현안에 대한 자신의 입장과 향후 전망에 대해 5분 정도 분량으로 발표할 수 있도록 자료작성과 발표연습을 충분히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분으로 배정된 면접시간 중 15분을 차지하게 될 면접위원과의 질의ㆍ응답식 면접은 전체적인 비중도 높지만 9급의 사례에 비추어 출제경향의 변화가 예고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할 전망이다. 국가직7급 면접마무리와 관련해 한 수험전문가는 “면접이 20분 동안 진행되려면 질문 자체도 많겠지만, 질문에 대한 반론을 이어나가는 식으로 압박면접을 실시, 응시자의 지적 능력과 인성을 동시에 파악하는 심층면접의 방향으로 이끌어나갈 가능성이 높다.”라며 “지식형 문제와 사례형 질문은 기본적으로 준비하고, 지난 9급에서 실시됐던 경험담 위주의 질문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만큼 자신의 경험담을 구체적으로 사례화시켜 답하는 연습이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지난 국가직9급 면접경향 변화와 관련해 중앙인사위원회 관계자는 지식보다는 공직생활에 필요한 사명감과 설득력을 얼마나 갖추고 있는지에 비중을 두고 개인적인 경험담을 사례로 들어 답변을 하도록 질문을 구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참고로 지난 9월 실시된 국가직9급 면접질문 중 개인경험과 관련된 질문으로는 누군가를 설득해본 경험과 결과, 자신의 장점이 드러난 경험, 최근5년 간 겪은 가장 어려운 일과 해결방법, 자신이 맡았던 일 중 가장 잘 처리한 일 등이 출제됐었다. [공무원 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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