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방직 “어학 과목이 변수” |
---|
구분
뉴스
등록일
2005-10-18
|
관련자료
|
<font color=blue>국어와 영어, 수험생들의 체감난이도 격차 크게 나타나</font color=blue> 역대 최다출원인원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수험가의 지대한 관심을 받았던 서울 2회 지방직 시험이 16일 서울시내의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시험결과 대다수의 수험생들은 무난한 난이도였다는데 표를 던지면서, 합격선은 지난해 하반기의 80.5점 보다 약간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험을 준비했다는 한 수험생은 “시험을 치르면서 지난해보다 쉽다고 느껴졌을 정도로 전반적으로 평이했던 것 같다.”라고 전제하면서 “하지만 국어와 영어의 경우 긴 지문과 일부 고 난이도의 문제가 출제되면서, 시간이 다소 부족했었다.”라고 조심스럽게 이번 시험을 평가했다. 실제로 수험생들의 대부분은 평이한 가운데, 국어와 영어가 다소 까다롭게 느껴졌다고 시험후기를 올리고 있어, 지난해 하반기 한국사에서 당락이 결정됐던 서울 지방직 시험은 올해에는 국어와 영어에서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되고 있다. 한 수험전문가는 “수험생들 대부분이 이번시험이 지난해 서울하반기 시험보다 다소 평이했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라면서 “하지만 영어의 경우 수험생들마다 난이도에 대한 의견이 달라 실질적인 이번시험의 난이도는 시간이 다소 지나봐야 확실하게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영어에 대해서는 “이번시험은 독해의 비중이 높은 가운데, 문법과 일부문제가 다소 까다롭게 나오면서 수험생들이 당황했을 수도 있었다.”라면서 “하지만 어휘수준이 높지 않고 독해문제의 경우 꼼꼼하게 봤다면 쉽게 답이 나올 수도 있는 문제도 있어, 보통 서울시 영어가 어렵게 나온다는 입장에서 보면 난이도가 크게 높지는 않았던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수험생들과 수험전문가들이 평가한 이번시험의 과목별 난이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b>*한국사</b> <font color=blue>- 기본이론을 충실히 공부했던 수험생들에게는 무난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국가직9급 시험보다는 어렵지만 지난해 서울시 시험보다는 평이했다는 것이 수험가의 평가다. 전반적으로 세련되고 폭넓은 지식을 묻는 문제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지역적인 특성보다는 국가직과 같은 대표성 문제들이 주를 이룬 것으로 전해진다.</font color=blue> <b>*행정학</b> <font color=blue>- 일부 수험생들은 지난해보다 다소 난이도가 높아졌다고 대답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평이했다는데 입을 모으고 있다. 참여정부의 정책과 관련한 시사적인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으며, 난이도 있는 문제보다는 정확한 개념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다는 것이 수험전문가들의 평이다. </font color=blue> <b>*행정법</b> <font color=blue>- 이 과목 역시 크게 어렵다고 생각하는 문제의 출제가 없어, 이번시험의 난이도 하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과목으로 지목받고 있다. 신이론, 행정법이론의 응용문제, 판례태도를 묻는 문제(처분개념 1문제출제)가 거의 출제되지 않았고, 지문의 길이도 짧아져 지난해보다 실질적인 난이도는 하락했다는 것이 전문가의 평이다. </font color=blue> <b>*영어</b> <font color=blue>- 긴 지문의 독해문제와 문법문제가 다수 나와 수험생들의 체감난이도 상승을 가져온 과목으로 평가된다. 특히 2~3문제의 경우는 난이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전해져, 수험생들의 체감난이도는 더욱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어휘의 수준이 중간 난이도로 책정되고, 독해문제들 역시 철저한 준비를 한 수험생들에게는 쉽게 풀리는 문제도 다수 눈에 띄어 수험생들의 체감난이도 편차는 이번시험 과목 중 가장 크게 나타난 과목으로 평가된다. 독해와 어휘에 시사적인 문제의 출제가 많은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font color=blue> <b>*국어</b> <font color=blue>- 지식형 문항과 긴 지문이 다수 나와 수험생들에게는 난이도가 높았을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단편지식형의 비중이 높은 서울시의 출제경향을 완전히 익힌 수험생들은 고득점도 가능할 것이라는 수험생들도 다수 있어, 이 과목의 개인별 체감난이도 차이 역시 영어 못지않게 큰 것으로 분석된다. </font color=blue> 한편 이번시험은 전체적으로 60%를 못 미치는 응시율을 보인 것으로 전해져, 지난해 하반기 행정7.9급의 응시율 64.4% 보다 다소 하락한 응시율을 나타낼 전망이다. 이에 대해 서울시공무원교육원의 한 관계자는 “시험 직후 잠정 추산한 응시율은 전체적으로 약 55%내외로 예상된다.”라면서 “정확한 직렬별 응시율은 이번 주 내로 집계가 마무리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무원저널 www.psnews.co.kr 2005/10/18] |
번호 | 제목 | 등록일 |
---|---|---|
1 | 서울지방직, 이번에도 경기수험생들이 많았다 | 2005-10-18 |
2 | 서울시 시험 "KTX도 움직였다" | 2005-10-18 |
3 | 인천교행, 3천명 이상 지원 | 2005-10-18 |
4 | 서울시 2회 지방직, 그 현장 속으로 | 2005-10-18 |
5 | 수험비용 마련은 집에서, 한달비용은 10~20만원 | 2005-1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