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총 290명(지방직 기준)의 인재를 모집하는 중앙소방학교 경력경쟁채용시험의 최종합격자가 발표됐다.

최종합격인원은 291명으로, 선발예정인원에서 1명이 초과됐으며, 당초 면접시험 대상자 중 38.9%가 면접시험을 거치며 불합격한 것으로 집계됐다.

분야별 최종합격인원은 ▲소방관련학과-남자 72명, 여자 10명 ▲응급구조학과-남자 143명, 여자 23명 ▲의무소방전역-43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서울-16명 ▲대구-17명 ▲인천-50명 ▲광주-20명 ▲대전-14명 ▲울산-20명 ▲세종-2명 ▲경기-61명 ▲강원-7명 ▲충북-6명 ▲전북-20명 ▲경북-30명 ▲경남-22명 ▲창원-6명 등이다.

한편, 23명을 선발할 예정이었던 국가직의 경우 선발계획에서 12명이 미달된 11명만이 최종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분야별로는 ▲중앙소방본부-항공조종 1명, 항공정비 1명 ▲중앙119구조본부-항공정비 1명, 화학 1명, 구급 1명, 자동차정비 2명, 건축 2명, 구조 2명 등이 합격했다.

채용후보자 등록 일정은 모집 분야별로 상이한 만큼, 최종합격자 전원은 공고문을 통해 채용후보자 등록 일정과 장소를 확인해야 한다.

참고로 이번 시험엔 총 2,521명이 원서를 접수했으며 필기시험 평균 경쟁률은 국가직의 경우 20명 선발에 70명이 응시(항공분야 제외)해 3.5대1을, 지방직의 경우 290명 채용에 2,451명이 응시해 8.5대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