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9급 행정일반 경쟁률 17.6% 상승’

천안시 46.1대1, 아산시 35.4대1 경쟁률 기록

707명을 선발하는 제2회 충청남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의 원서접수 결과가 전해졌다. 4월 10일부터 13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한 이번 시험에는 1만1,422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해 16.2대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16.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265명을 선발하는 9급 행정일반은 6,386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해 24.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20.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지난해보다 17.6% 상승한 경쟁률로, 선발예정인원이 전년 대비 8.9% 줄었으며, 출원인원은 6.9% 늘어나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9급 행정일반의 임용기관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22명을 선발하는 천안시에 1,014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해 가장 높은 46.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5배 상승한 경쟁률이다.

천안시 다음으로는 아산시가 35.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그 뒤를 따랐으며, 충청남도 34.1대1, 당진시 31.4대1 등을 기록하며,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30명을 선발하는 태안군은 360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해 가장 낮은 1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18명을 선발하는 청양군에 217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해 12.1대1의 경쟁률로 그 뒤를 따랐다. 예산군(14.4대1), 보령시(19.3대1) 등도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선택제 모집은 논산시에 가장 많은 107명이 몰렸으며, 경쟁률은 17.8대1을 기록하며 임용기관 중 가장 높았다. 세무직은 3명을 모집하는 천안시에 가장 많은 189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해 63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필기시험은 6월 17일 치러지며 필기시험 장소는 5월 19일 공고될 예정이다. 이후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14일 발표되며,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8월 1일부터 11일까지 면접시험이 치러진 후, 8월 25일 최종합격자 발표를 끝으로 모든 시험일정이 종료된다.

< 출처 : 공무원저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