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행정일반 작년 대비 36.5% 증가

지난 17일 대전시는 올해 274명의 지방공무원을 공개(경력)경쟁 임용시험을 통해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는 267명을 선발한 작년보다 2.6% 늘어난 규모다.

특히, 9급 일반행정직 일반모집의 신규 채용규모가 늘어나 수험생들의 환영을 받았다. 올해 대전시가 선발하는 9급 행정일반 인원은 총 131명으로, 96명을 선발한 지난해보다 36.5% 늘어났다.

9급 행정일반직을 제외하면 나머지 직렬의 선발인원은 작년과 비슷하거나 감소했다.

각 8명을 선발했던 9급 지방세 일반모집과 9급 전산직의 채용규모가 올해는 절반인 4명씩을 선발하며, 보건직 역시 작년 10명에서 올해 6명으로 4명 감소했다. 반면, 9급 지적은 지난해에 3명만을 선발했지만, 올해는 7명으로 늘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거주지 제한은 2017년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 면접시험일까지 계속해서 대전광역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갖고 있는 사람이거나 2017년 1월 1일 이전까지, 대전광역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었던 기간을 모두 합산해 3년 이상인 사람으로 적용된다.

한편, 선발예정인원은 대전광역시에서 일괄모집 선발하며, 최종합격자를 대상으로 임용기관별로 배정된다.

8·9급을 선발하는 제3회 임용시험의 응시원서는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7급 등을 선발하는 제4회 임용시험의 응시원서는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정영운기자<출처:공무원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