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평균 15.8명 선발 …응시원서 접수 2월 20일부터

‘공무원 시험의 끝판왕’ 국회사무처 8급 공채 시험의 채용규모가 오는 15일 공고 예정이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지난 5년간 국회사무처 8급 공채시험의 채용인원은 평균 15.8명으로 국가직이나 지방직에 공채시험에 비하면 턱 없이 적은 인원이다.

연도별 선발예정인원은 ▲2012년-15명 ▲2013년-13명 ▲2014년-25명 ▲2015년-14명 ▲2016년-12명 등이다. 2014년에 유일하게 20명 이상의 인원을 선발할 것을 제외하면 매해 15명 내외의 인원을 선발하면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올해 채용인원이 얼마가 될 진 알 수 없지만,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으로 채용규모가 감소했기 때문에, 국회사무처 8급 공무원을 꿈꾸는 수험생들은 올해 채용인원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채용인원이 최근 5년 중 가장 적었기 때문에, 올해 채용인원이 이보다는 높을 것이라고 보는 희망적인 전망도 섞여 있다.

참고로 지난해는 7,683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해 640.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1명을 선발하는 일반구분모집에는 7,532명이 도전장을 던져 684.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앞서 시험일정을 공개한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올해 8급 공채 시험의 응시원서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필기시험은 4월 22일 치러진다.

이후 5월 30~31일 면접시험을 거쳐, 6월 1일 공무원 시험의 끝판왕이 될 12명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신희진기자<출처:공무원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