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경 “본격적인 경쟁은 다음 시험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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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뉴스
등록일
200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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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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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연령 상향조정안이 본격 적용된 지난 2차 시험에서 나이 많은 여경수험생들의 활약을 조심스럽게 기대했으나 준비기간의 미흡 탓인지 눈에 띄는 결과는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시행된 2차 시험에서부터 응시연령 상향조정과 관련한 개정안이 적용되면서 경찰수험가에서는 만27세를 넘긴 여경수험생들의 도전이 얼마만큼의 성과를 거둘지에 관심이 모아졌었다. 이에 필기합격자 발표 후 합격자가 다수 배출된 노량진의 경찰전문학원 2곳을 대상으로 만 27세 이상의 여경합격현황을 알아본 결과 한 곳은 전혀 없었고, 나머지 한 곳도 1~2명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한 경찰수험전문가는 “개정안 공포 후부터 2차 시험까지의 기간이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합격생이 거의 없을 수밖에 없다.”라고 전제한 뒤 “합격한 일부 여경수험생들의 경우 개정안이 발표된 후 공부를 시작한 수험생이 아니라 예전부터 공부를 계속해오다 나이제한이 걸려 잠시 포기했던 수험생들이 다시 수험가로 돌아온 경우일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또 이 관계자는 “개정안이 처음 시행된 2차에서는 두드러진 변화가 없었지만 3차 시험 이후부터는 여경수험생들의 응시연령대도 점차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그에 따라 나이 많은 수험생의 합격도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개정안과 관련해 경찰청 관계자는 “경찰시험은 통계자료가 따로 나가지 않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응시연령을 집계하지는 않지만 연령제한이 완화된 만큼 나이 많은 여경 수험생들의 유입이 일부 있었을 것.”이라며 “최종합격자 발표가 나고 임용이 확정되면 여경수험생들의 연령분포도 어느 정도 파악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언급했다. [공무원저널 www.psnews.co.kr 2005/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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