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대구시는 제4회 지방공무원임용시험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최종합격인원은 총 23명으로 결정됐으며, 이는 당초 선발예정인원과 동일한 규모다. 시험별·직렬별 최종합격자는 ▲공개경쟁채용 7급-일반행정 12명, 수의 4명 ▲기술계 고졸 9급-일반기계 2명, 일반전기 1명, 보건 1명, 일반토목 2명, 건축 1명 등으로 결정됐다.

면접시험 응시대상자 33명 중 30.3%가 면접시험을 통해 탈락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가장 많은 인원이 몰린 7급 일반행정직의 경우 16명 중 4명이 탈락해 25%의 면접시험 탈락률을 보였다.

최종합격자 전원은 오는 28일 대구광역시청 고시편집실에서 진행되는 신규임용후보자 예비소집에 참석해야 하며, 기본증명서, 경력증명서, 최종학력증명서, 공무원채용신체검사서 등 시간이 필요한 서류는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신규임용후보자 등록은 오는 12월 2일 대구광역시청 고시편집실에서 진행되며, 본인이 직접 임용후보자 등록원서 등의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최종합격자는 지방공무원 임용령 제11조의 규정에 의해 응시표와 신분증, 구비서류를 지참해 본인이 직접 신규임용후보자 등록을 신청해야 하며, 등록신청을 하지 않으면 임용될 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된다.

참고로 이번 시험에는 2,957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했으며, 공개경쟁으로 채용하는 7급 일반행정직의 전체 출원인원의 97.2%가 몰린 바 있다.

신희진 기자 <출처:공무원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