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충청남도는 제3회 공개경쟁 및 제2·3·7·8회 경력경쟁 임용시험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23명을 선발하고 1,468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한 3회 공개경쟁 시험의 최종합격자는 24명이 최종합격해 선발예정인원에서 1명 초과 합격했다.

가장 많은 인원이 응시원서를 접수한 7급 일반행정직은 13명 모집에 2명 초과한 15명이 최후의 승자가 됐다. 또한, 18명의 면접시험 대상자 중 16.7%가 탈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임용기관별 최종합격자는 ▲충청남도-11명 ▲부여군-2명 ▲예산군-2명 등으로, 충청남도에서 2명이 초과 합격했으며, 나머지 지역은 선발예정인원대로 최종합격자가 정해졌다. 또한, 각 임용기관별로 1명씩 면접시험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7급 공채 시험의 나머지 직렬 최종합격인원은 ▲7급-행정장애 1명 ▲지도사-농업 4명, 원예 3명, 축산 1명 등이며, 수산자원연구사는 5명이 응시했으나 모두 과락을 면치 못했다.

경력경쟁 채용시험의 최종합격인원은 ▲2회-22명(7급 수의 7명 외) ▲3회-15명(9급 농업 5명 외) ▲8회-1명(9급 선박항해) 등으로 집계됐다. 경력경쟁으로 7급 일반행정직을 선발하는 7회 시험은 응시인원이 없어 최종합격자가 나오지 않았다.

최종합격자 62명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임용후보자 등록은 12월 5일 해당 임용예정기관의 인사담당부서에서 할 수 있다.

필기시험 합격자의 성적은 12월 1일까지 본인 성적에 한해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local.gosi.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참고로 충남 7급 행정일반의 응시율은 45.9%를 기록했으며, 예산군이 가장 높은 51.4%의 응시율을, 부여군이 가장 낮은 39.7%의 응시율을 기록한 바 있다.

정영운 기자 <출처:공무원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