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체력시험 일정 접어들다인천시·전라북도 소방공무원 필기합격자 발표지난주 인천시와 전라북도를 끝으로 2016년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의 필기합격자 발표가 마무리됐다. 올해 82명을 모집하는 인천시에선 167명이 필기시험 관문을 통과했다. 선발예정인원 대비 필기합격률은 203.7%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소방男의 경우 선발예정인원보다 3배 많은 인원이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합격선은 331.5점으로 314.17점을 기록했던 전년 대비 17.33점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같은 인원을 모집하는 구조직의 경우 선발인원보다 1.6배 많은 44명이 필기시험을 통과했으며, 합격선은 60점을 기록해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보였다. 나머지 분야별 필기합격인원과 합격선은 ▲소방女-18명(354.13점) ▲자동차정비-1명(61.66점) ▲화학전공-4명(65점) ▲화재조사(화학)-3명(65점) ▲화재조사(기계)-1명(63.33점) ▲화재조사(전기)-2명(75점) ▲구급상황관리-4명(65점) ▲소방항공(조종)-3명(73.33점) ▲소방항공(정비)-3명(80점) 등으로 나타났다. 110명의 소방공무원을 선발하는 전라북도에선 선발예정인원보다 1.6배 많은 174명이 필기시험 관문을 통과했다. 최다선발 분야인 화재진압男의 경우 88명이, 화재진압女의 경우 6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해 각각 2배의 선발배수를 보였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공채 분야의 필기합격선이 상승세를 보였지만, 전라북도에선 공채 남자분야가 342.63점의 합격선을 기록하며 작년 대비 5.63점 하락했다. 반면, 화재진압女는 지난해보다 8.53점이 오른 373.61점을 기록했으며, 구급女 또한 전년 대비 18.33점 상승한 88.33점의 합격선을 보였다. 필기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체력시험은 인천시 5월 12일, 전라북도 5월 23일~25일 순으로 실시되며, 체력시험 합격자는 인천시 5월 18일, 전라북도 5월 31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조은경기자<출처 : 공무원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