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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인기 상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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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는 직업능력개발훈련 실시, 자격검정, 기능장려사업 및 취업알선 등 산업인력관리에 관한 사업을 수행하며 산업인력의 양성 및 수급의 효율화를 도모하고 있다.
그 소속기관인 우리 제주지방사무소에서는 국가기술자격검정업무를 시행하는데, 필기시험원서 접수기간에는 기술자격을 취득하려는 민원인들로 민원실이 발 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내방객이 몰려들며, 연중 약 3만명이 우리 사무소를 찾고 있다.
`9급 합격은 가문의 영광`이란 말이 나돌 정도로 공무원 시험 인기가 상한가를 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극심한 청년실업난 속에서 안정적인 직장을 찾으려는 20~30대 취업준비생들이 타 시·도로 주소까지 옮겨가며 대거 응시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도교육청이 18일 지방공무원 9급시험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5개 직렬 210명 모집에 무려 3,000명이 몰려 평균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교육행정직은 158명 모집에 0000명, 사서직은 12명 모집에 000명, 전산직은 27명 모집에 000명, 식품위생직은 13명 모집에 000명이 몰렸다.
예년의 경우 선발인원에 관계없이 평균 1,600~1,700여명이 응시했었다.
도교육청은 도출신 응시자들에게 응시기회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공고일 전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가 강원도내로 되어 있는 자`로 한정했다.
그러나 일부 응시자는 미리 타 시·도에서 주민등록을 강원도내로 이전한뒤 응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안정적인 직장이 최고라는 인식이 확산되며 9급 공무원시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응시생들의 고학력화도 특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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