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공무원 “울어라, 암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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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뉴스
등록일
201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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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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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 “울어라, 암탉” 여성공무원 행정직 46.7%, 기술직 23.7%  최근 공무원 채용시험에서 여성 수험생들이 잇따른 약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에서도 여성 공무원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서울시가 공개한 서울시 인력현황 통계에 따르면, 서울시 행정직 공무원 2만3,138명 가운데 여성공무원은 1만799명으로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46.7%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7급 이하 직에선 여성공무원의 수가 남성공무원을 앞질러 공직사회에서 달아오르고 있는 여풍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직급별로 살펴보면 9급 공무원의 경우 총 2,333명 중 여성 공무원은 1,583명으로 전체 행정직 공무원의 67.9%를 차지했고 8급은 65.7%, 7급은 53.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출퇴근이나 근무환경 측면에서 서울시 공무원에 대한 여성들의 직업 선호도가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남성에 비해 경제적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이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6급 이상 여성공무원은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6급 이상 행정직 공무원 8,029명 중 여성공무원은 1,914명으로 전체의 23.8%를 차지해 하위직과 차이를 보였다. 남성이 강세를 보이는 기술직군의 경우 전체 1만1,290명 가운데 여성공무원은 2,675명(23.7%)에 불과해 만만치 않은 진입장벽을 과시했다. 행정직 공무원의 최근 3년간 평균 승진소요기간은 6년 2개월로 직급별로는 5급과 6급의 승진소요기간이 평균 9년 8개월을 기록해 가장 길었으며, 7급은 9년 7개월, 4급은 8년 4개월, 1~3급은 4년 7개월, 8급은 4년 6개월, 9급은 3년 4개월 순으로 나타났다. 평균 승진소요기간을 감안하면 고위직 여성공무원이 남성공무원이 차지하는 비율과 비슷한 수준에 도달하는데는 최소한 10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울시는 5급 승진심사 때 동일조건일 경우 여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여성승진목표제를 시행 중이며, 지난해 이 비율을 2020년까지 21.6%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남미래 기자 <출처 : 공무원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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