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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공채, “4만 명 이상, 35%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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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6회 접수 결과(우편 접수 제외), 행정공안직계 78.2대 1 기록
기술직계는 54대 1, 일반행정은 277대 1, 건축직 384대 1로 최고
지난 2월 5일 마감된 제 46회 9급 공채시험의 원서접수 결과, 우편접수 분을 제
외하고도 지난해보다 인원수 4만 856명, 35%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최근의 청
년실업 문제와 관련해 수험인구가 급증했음을 나타냈다.
이번 접수 결과, 선발인원은 작년보다 185명 증가한 2천 121명인데 반해 총 접수
인원은 15만 7천 361명에 경쟁률 74.2대 1이고 이는 작년, 우편접수까지 포함된
11만 6천 505명에 60.2대 1과 비교해 상당히 증가한 것인데 우편접수까지 포함시
킬 경우,80대 1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그 내용을 보면
▲행정공안직계는 1천 766명 선발에 13만 8천 224명으로 78.3대 1
▲기술직계는 355명 선발에 1만 9천 137명으로 53.9대 1이고 다시 세분해 보면
▲일반행정직은 192명 선발에 5만 3천 134명으로 277대 1
▲정통부행정직은 593명 선발에 3만 2천 181명으로 138대 1
▲세무직은 265명 선발에 9천 853명으로 37대 1
▲교육행정직은 25명 선발에 6천 101명으로 244대 1
▲검찰사무직은 224명 선발에 1만 1천71명으로 49대 1
▲건축직은 5명 선발에 1천 920명으로 384대 1이라는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한 분야는 세무와 관세직 장애인 직으로 모두 9
대 1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일반행정직의 경우, 작년의 132대 1보다 2배 이상 경쟁률이 증가했고 정통
부행정직은 무려 4배로 증가했으며 기술직계의 건축직도 4배 가까이 경쟁률이
증가한 반면, 세무직은 선발인원이 증가한 탓인지 작년의 61.6대 1보다 절반 가
까운 37대 1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는 지난 1년동안 수험인구가 청년실업 등의 이유로 급격히 증가
했으며 그에 따라 작년도 증가율 10.7%를 훨씬 상회하여 그만큼 수험생들의 경
쟁은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시험은 오는 5월 16일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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