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직 7급 면접 “개인발표 집중검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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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뉴스
등록일
201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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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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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조사서 질문 예년과 비슷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국가직 7급 면접시험에서도 작년처럼 개인발표에서 상황대처능력을 중점적으로 파악한 것으로 밝혀졌다. 면접 첫째 날 행정전국 응시생들을 대상으로 치러진 면접시험에서 개인발표 주제문은 오전 응지조는 ‘지역 축제가 남발되고 있어 문제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해 보시오.’가, 오후 응시조는 ‘당신은 <학력차별금지법> 제정을 추진하는 고용노동부 주무관이다. 지식경제부에서 위 법의 제정을 반대하고 있는데, 그에 대응하는 논리를 마련하여 보고하라.’가 주어졌다. 최근 대두되고 있는 ‘반값 등록금’, ‘복지정책’ 등의 주제를 예상했던 응시생들은 예상과 다른 주제문이 주어져 적잖이 당황스러운 반응을 보인 응시생들이 많았다. 노량진의 한 수험전문가는 “학력차별금지법의 주제를 물어온 것은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고졸 채용 확대 지시로, 고졸자 특채가 도입되고 있는 추세와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라며 “평소 시사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이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지 않으면 개인발표에서 적절한 상황 대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개인발표가 끝나면 면접관들의 심도 있는 질문들이 이어졌다. 가령, “학벌주의라고 용어를 붙이는 것과 학력주의라고 붙이는 것의 차이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든지 “기업들이 학력을 기준으로 차별하는 모습을 보인다 했는데, 어떻게 하면 그런 관행을 시정할 수 있을까요?”라는 식의 후속 질문을 물어와, 개인발표문 작성 시 예상되는 질문에 대한 답을 미리 생각해두어야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면접시험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면접을 마친 한 수험생은 “면접관들이 대체적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면접을 진행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었지만, 개인발표에 대한 질문은 집요하게 물어와 이에 적절한 답변을 생각하느라 어려움을 겪었다”고 짤막한 소감을 밝혔다. 개인발표에 따른 후속질문이 끝나면 사전조사서를 토대로 개별적인 질문이 이어졌다. 올해 사전조사서의 질문은 ‘본인을 희생하여 남을 도운 경험이나, 지역공동체 등을 도운 경험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기술하시오.’, ‘본인만의 방법으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사례를 구체적으로 기술하시오’, ‘일을 하는데 있어서 이해관계가 대립된 경우, 본인이 균형 있는 해결책을 제시한 경험을 구체적으로 기술하시오’ 등이 제시되며, 예년 기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출처] 공무원 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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