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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 2004년 공무원 충원계획 확정·발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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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공무원 4만 4천명 채용, 지난해보다 1만여명 증가
9급 185명 ‘증가’ 7급은 146명 ‘감소’
금년도 국가직 7·9급 및 행정고시 이하 고등고시의 시행계획이 공고된 결과, 지난 해
보다 9급은 증가 7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갈수록 늘어나는 청년 실업률과 신분보장 및 안정적 보수 등으로 공직진출에 대한 인
기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의 공무원시험 공채규모가 어느 정도일까에 대해 수
험생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편이었지만 결국 지난 해와 비슷한 규모로 확정
되어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한 경쟁력이 예상된다.
지난 1일 행정자치부가 밝힌 금년도 공무원 충원계획에 따르면, 2003년의 34,072명에
비해 29.9%가 늘어난 44,276명이며, 이 중 국가공무원 충원인원은 31,313명, 지방공무
원은 12,963명이다.
국가공무원의 신규채용 계획인원을 직종별로 구분해보면, 일반직은 5급 고등고시 등
공채를 통해 2,910명, 특채를 통해 829명, 총 3,739명이며, 이중 교원, 경찰 등 특정
직은 교원의 채용인원이 대폭 확대되면서 지난 해보다 6,900여명 늘어난 26,237명, 기
능직·별정직·계약직은 1,337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충원되는 국가공무원 중 행정자치부가 공개경쟁채용시험을 통해 선발하는 인원
은 총 2,874명으로 지난 해의 2,868명보다 6명이 많은 소폭 증가를 보였는데, 이는 격
년제로 선발하는 일부 직종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는 6% 정도 더 뽑게 되는 수치이
다.
행정자치부 공채의 채용직급별로는 5급 고등고시 285명(행정고시 265명, 외무고시 20
명), 7급 공채 468명, 9급 공채 2,121명으로 5급은 지난 해보다 33명 감소, 7급은 146
명이 감소한 반면 9급 공채는 185명이 증가해 전반적으로 지난 해와 비슷한 인원수를
보였다.
따라서 7·9급만을 대상으로 할 경우, 지난 해의 2,550명보다 39명만이 증가한 2,589
명을 선발하게 된다.
출처 : 한국고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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