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시 7·9급 공무원시험, 면접서 1천여 명 탈락...‘눈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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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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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2,014명 합격…7급 202명·9급 1,812명
서울시가 시정을 이끌어나갈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새로운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실시한 ‘2018년도 7·9급 공무원 공개채용’에는 67,959명이 필기시험에 응시하였고 이 가운데 3,048명이 면접시험 응시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필기시험 합격자 중 1,034명(면접미등록 및 불참자 포함)은 서울시가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2일까지 실시한 면접시험에서 탈락의 쓴맛을 맛봐야 했다. 필기시험 합격자의 33.9%에 해당하는 인원이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다.
올해 서울시 7·9급 공무원 면접시험은 상황형 질문과 시가 추진하는 정책(찾동사업 등), 공직가치관에 관한 내용들이 주를 이뤘다. 또한 면접시험 단골 질문인 자신의 장?단점, 대가없이 다른 사람을 도와준 경험, 상사와 의견이 상충할 때의 대처방법, 부정청탁, 지속적으로 찾아오는 민원인 혹은 도움을 거부하는 민원인에게 어떻게 도움 줄 것인지? 등이 나왔다.
올해 서울시 7·9급 공채 직급별 최종합격인원은 ▲7급 202명 ▲9급 1,812명이었으며,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1,615명 △기술직군 399명이다. 특히 올해 시험에서는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 292명(14.5%)이 공직 입성에 성공했다. 서울시가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일반 응시생과 별도로 구분모집한 결과, 장애인은 전체 채용인원의 5.3%인 106명이 합격했다. 또 저소측등은 9급 공채 합격인원의 10.3%에 해당 하는 인원이 합격했는데, 이는 저소득층 법정의무 채용비율(1%)의 10배수에 달한다. 합격자의 성별분포는 여성이 1,185명으로 전체 58.8%를 차지하여 남성 41.2%(829명)를 크게 앞질렀다. 다만 여성 합격자 비율은 지난해 60.4%와 비교하여 1.6%p 낮아졌다. 직급별 여성 비율은 9급 공채의 경우 합격자 1,812명 중 1,100명이 합격하여 60.7%를 기록했고, 7급은 42.1%(202명 중 85명이 여성)로 집계됐다. 연령별 분포를 보면 20대가 1,335명으로 전체 66.3%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으며, 이어 ▲30대 546명(27.1%) ▲40대 109명(5.4%) ▲50대 22명(1.1%) ▲10대 2명(0.1%) 순이었다. 이번 시험의 최연소 합격자는 일반행정(저소득층) 9급에 지원한 19세였고, 최고령은 사회복지 9급에 응시한 56세로 확인됐다.
한편, 서울시 공무원시험은 내년부터 타 지자체와 한날 시험을 실시된다. 다만, 문제는 현행대로 서울시인재개발원이 출제한다.
이선용 기자 gosiweek@gmail.com [출처 :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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