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행정일반 16개 지자체 평균 응시율 69.5% 기록

16개 지자체에서 5월 19일 치러진 지방직 9급 공채 필기시험의 응시현황이 모두 전해졌다.

가장 많은 수험생이 몰린 9급 행정일반의 경우 올해 전국에서 5,550명을 선발하며, 11만4,803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했고, 이 중 7만9,884명이 실제 시험에 응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16개 지자체 9급 행정일반의 평균 응시율은 69.5%를 기록했고, 이는 70.1%의 평균 응시율을 기록한 작년보다 0.6%포인트 낮아진 기록이다. 또한, 결시인원을 제외한 실질경쟁률은 전국 14.4대1을 기록했다.

9급 행정일반의 지역별 응시율을 살펴보면, 전라북도가 가장 높은 76.9%의 응시율을 기록했고, 대전시가 가장 낮은 60.1%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전북을 비롯해 전국 평균 응시율보다 높은 지역은 울산(72.8%), 강원(71.4%), 충북(74.2%), 충남(70.6%), 전남(75.1%), 경북(73.9%), 경남(73.5%), 제주(72.6%) 등 9개 지자체였으며, 전국 평균 응시율보다 낮은 지역은 대전을 비롯해 인천(64.4%), 대구(64.3%), 광주(62.1%), 부산(66.7%), 세종(65.1%), 경기(68%) 등 7개 지자체이다.

대체로 단일 임용기관 선발 지역의 응시율이 낮았으며, 다수의 임용기관에서 선발시험이 진행된 지역의 응시율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결시인원을 제외한 실질경쟁률은 부산이 가장 높은 20.8대1을 기록했으며, 이어서 대전(20.6대1), 대구(20.3대1) 등이 뒤를 따랐다. 반면, 전남은 가장 낮은 10.6대1의 실질경쟁률을 기록했고, 충남 10.8대1, 경북 11.2대1 등의 실질경쟁률을 기록해, 타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출처 공무원저널 신희진기자 lenore@ps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