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c="/Img/Common/bu.gif" width="9" height="9"> 중앙선관위, 공채전형 현재까지 ‘고심 중` | | 정부의 헌법기관 실무인력 충원계획은 공채와 무관
매년 50~80여명의 신규채용을 상반기중에 실시되어 오던 9급 공채전형이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4월 제15대 국회의원 총선거로 인해 선관위의 업무상 효율을 위해 상반기에 실시되던 9급 공채 일정이 하반기로 연기됐기 때문에 국가직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주요관심사항이 되고 있지만, 현재까지도 구체적 전형계획이 잡히지 않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11일 정부가 16개 부처 직제를 개정 및 행정서비스 제고 등을 위해 인력증원이 시급한 분야에 총3천68명의 신규 인력을 증원키로 하면서 선거관리위원회 등 헌법기관 실무인력 700여명도 충원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수험생들의 궁금증은 더욱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총무과의 한 관계자는 “그렇지 않아도 최근 수험생들로부터 채용 등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하반기 채용여부 및 규모, 시기 등에 대해 명확히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혀 구체적 동향은 좀더 있어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헌법기관 등 700여명의 충원 등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선 “이번 정부에서 발표된 실무인력은 말 그대로 공채와는 상관없는 선거감시 등 실질적인 선거관련 보조 인력일 뿐인 것으로 안다”며 수험생들의 관심의 대상인 공채와는 무관함을 지적했다.
하지만, 수험전문가들은 매년 실시되어 오던 관례가 있었던 만큼 9급 공채의 전형이 전혀 없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어서, 수험생들은 타 공무원시험과의 과목이 동일한 만큼 현재 준비하고 있는 시험에 우선 충실하면서 향후 공고를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80명을 선발한 2002년도 9급시험에서는 총 14,528명이 지원해 182대1, 55명을 선발예정이던 2003년도 시험에서는 총 29,015명이 지원해 527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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